<색 잘 쓰는 디자이너> 읽고
책 제목에 이끌려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을 신청했다. 매번 발목을 잡았던 비전공자 디자이너, 그리고 사수 없이 수년을 혼자서 작업했던 사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책 또는 학원, 요새는 유튜브도 활용 가능하다. 학원에서는 커리큘럼이 알차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 문제는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없는 거리감이다. 운영 관리를 맡고 있어서 새로운 것보다 기존 디자인 틀에서 수정 보완이 주 업무이다 보니, 적용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달랐고,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 바로 활용하기에는 상황과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고 상급자의 동의를 얻기도 어려웠다. 유용한 것은 알겠지만 중요하고 긴급한 것에 밀려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황 탓, 환경 탓, ..
책 읽어봤어요
2024. 10. 1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