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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3. 해외 사례

일상 속 UX

by 가을이야 2024. 11. 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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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는 자전거 도로를 어떻게 운영할까?

해외행정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던 파리시에 대해  알아보겠다.

 

 

프랑스 자전거 운영 사업

프랑스는 인구 100명당 평균 5.7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어서 일본,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4번째 자전거 보유국이다. 도심 교통정책의 기본방침으로 근거리 통행 수단으로 활용하는 시민도 느는 추세다. 2007년부터 시작해 자전거 도로를 계속 늘리고 있다. 

 

파리시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한 것도 있지만 파리의 지형 조건과 교통 환경의 조건이 맞아서 더욱 자전거 활성화에 유리하다. 외곽에서 시내까지 대부분 30분 이내 자전거로 도달할 수 있으며, 도로망으로 인해 도심 통행 평균속도는 2005년 시속 15.9km로 집계됐다. 서울이라면 어림도 없는 속도다.

 

친환경정책으로 자동차 운행을 2020년까지 40% 감소하겠다는 목표로 교통수요 억제 정책을 전개해왔다.

자동차 도로를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축소하고, 버스전용차선을 늘리고 보호턱까지 설치해 자전거 공공 교통수단과 자전거 이외의 일반 자동차 접근을 봉쇄했다. 그리고 자전거와 보행자에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도심 지역은 주차료까지 인상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Velib사업으로 자전거 통행량 급증에 시각효과를 살린 도로 표지판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설치하였다. 인도 통행금지, 신호등 준수, 자동차 추월 금지, 일반통행 준수, 건널목 횡단 준수 등 교통안전 설문을 바탕으로 자건거 이용자가 위반하기 쉬운 사항 19개에 대한 표지판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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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천국 코펜하겐.

아침 출근길 약 4만명이 자전거로 이동한다. 자전거가 너무 많은( Too much) 도시 코펜하겐이라고 불릴 정도다.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하면 보통 차도와 인도 사이의 1차선을 확보한 길을 말하는데,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만으로 2-3차선을 달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른 도시에서 교통이 막히면 순환도로를 늘려가지만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 도로 차선을 추가해 왔다. 도시 외곽을 오가는 노선에는 자전거 전용고속도로가 있다. 자전거 구간 18키로를 장애물 없이 달릴 수 있다. 신호도 건널목도 없다. 앞으로 이런 노선을 25개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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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분위기는 자동차 vs 자전거에서 자전거가 우위에 있다. 친환경정책으로 자동차보다는 자전거, 대중교통을 확대하여 대기가스 감소와 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우선시 여기며 정책이 밀어지고, 도심내 자전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갖춰졌고 이를 이용하고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인드 또한 열려 있어 보입니다.

 

정책, 환경, 문화가 한 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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